
2025년 6월 12일
#직무소개
SDR(Sales Development Representative),
이름만 들어서는 조금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SDR은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안내함으로서,
영업 기회를 창출하고 영업팀에 연결하는 ‘영업 개발 담당자’를 말합니다.
파수의 SDR 담당자는 고객의 ‘궁금해요’에 가장 먼저 답하며,
‘고객과 회사 사이의 첫 연결 고리’ 라고 표현하는데요.
그 생생한 하루를 확인해보시죠!
"SDR은 고객의 니즈를 가장 먼저 마주하고, 첫 접점을 만드는 직무입니다.
우리 회사의 첫인상을 담당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 "SDR 담당자의 한마디
오전 9:00~
인바운드 대응 문의 확인 & 대응📩
출근 후 가장 먼저 아웃룩 메일을 열어 홈페이지로 들어온 새로운 고객 문의(인바운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전화로 직접 들어오는 인바운드도 함께 대응해요.
고객 질문은 대부분 제품 견적이나 간단한 궁금증입니다.
오늘은 “회사에 DRM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견적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라는 홈페이지 문의가 들어왔어요.

👉이렇듯 짧은 메시지 속에서도 정확한 고객 니즈를 확인하고, 확인할 정보를 스스로 정리합니다.
– 이 고객은 기존 문의 이력이 있는가?
– 회사의 규모나 IT 환경은 어떤가?
– 어떤 상황에서 제품을 사용하고 싶은걸까? 등
이런 질문을 체크한 뒤, 30분 이내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구체적인 니즈를 파악합니다.
인바운드 레포트 작성💻

담당자와 통화하면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빠르게 메모한 후 인바운드 레포트를 작성해요.
레포트에는 다음 내용을 작성합니다!
– 고객사의 환경 파악(규모, 구체적인 상황 등)
– 어떤 제품에 관심이 있는지
– 어떻게 대응 했는지 등
고객사의 문의 내용과 사용 환경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관련 담당자들에게 이메일로 공유해요.
인바운드 레포트를 자세히 작성할수록, 영업대표(AE)를 비롯한 관련 담당자에게 연계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문의한 고객의 경우,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이 이용할 예정으로, DRM 뿐만 아니라 협업 문서 관리 솔루션도 필요해보였어요.
그래서 Wrapsody 제품도 함께 제안했답니다.🙂
요청 자료 전달📰
통화를 종료하기 전 담당자가 Wrapsody 제품에 대한 소개 자료와 견적서를 요청하셨는데요,
요청한 자료는 빠르게 준비해 메일로 전달했습니다.
자료를 보낸 후에도 추가 문의사항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스케줄러를 활용해 고객사별 문의 현황을 정리해 둡니다!
오후 13:00~
영업기회 확대 회의 🗣️
오후에는 한 주간 유입된 인바운드를 분석하고, 타깃 고객을 설정하는 회의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타깃 고객과 주력 제품군을 선정해 분기별 확대 전략을 세웠어요!
최근에는 AI 기반 제품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Wrapsody나 Ellm 같은 제품의 AI 기능을 강조한 접근 전략을 논의했어요.
이 과정에서 마케팅 팀과 협업 회의도 진행하는데요,
마케팅 팀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세미나의 후속 대응을 확인하고, 전략 고객에게 어떤 톤으로 접근할지 함께 논의했습니다.
고객사 미팅 in 여의도🤝
오늘은 지난주 문의를 준 A고객사와 직접 만나기 위해 여의도에 미팅을 다녀왔습니다.
SDR은 전화와 메일뿐 아니라, 직접 고객사를 방문하거나 화상으로 데모를 진행하기도 해요.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고객 환경에 맞춰 어떤 제안이 가능한지를 설명하죠.
이번 미팅에 앞서, 지난번 작성한 인바운드 레포트를 다시 확인하고, 고객사 환경, 규모, 유사 사례 등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또한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제품들과 파수의 제품이 잘 호환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아
이런 점을 강조하는 전략을 세웠어요!
이렇게 철저하게 미팅을 준비하고 나니, 고객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는데요,
사업 확장 가능성이 보이면 AE(영업대표)에게 이관합니다.
리드(Lead) 등록 및 영업기회 관리⚙️
사무실에 복귀한 후에는 오늘 유입된 인바운드를 영업 시스템에 리드로 등록합니다.
등록한 리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파악해 추가적인 액션을 이어갑니다.
보통 1차 컨텍 후에도 2~3차례 유선이나 메일로 추가 컨텍을 통해 영업 기회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검토가 중단되었을 경우에도 그 이유를 기록해두었다가 나중에 다른 제안으로 이어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다양한 영업 기회를 발굴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SDR 직무는 여러 채널에서 들어오는 문의에 대응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영업의 첫 단계로서 고객들을 만나고 기회를 만들어가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드리는 꿀팁을 알려드리면서 마칠게요!
SDR 선배의 꿀팁!
1) 나에게 맞는 업무 관리 방식 찾기!
많은 고객 문의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본인에게 맞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해요. (ex. 스케줄러, 노션 등)
고객사별 진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놓치지 않고, 다른 담당자에게 정확하게 인계할 수 있어요.
저는 고객사별 진행 상황을 스케줄러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답니다!

2) 제품에 대한 이해는 필수!
특히 SDR 직무는 고객 문의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해 답변해야 해요.
따라서 회사의 제품을 넓고,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제품 가이드 문서와 데모 환경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저는 신입 시절 제품별 가이드를 따로 정리해 공부했답니다.

SDR 담당자의 하루 잘 보셨나요?
파수의 SDR은 정형화된 영업보다, 고객과 진짜로 소통하는 직무로,
고객의 문제를 가장 먼저 듣고, 회사의 가치를 가장 먼저 전달합니다.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싶고, 고객 중심으로 일해보고 싶다!”, “회사와 고객을 연결하고 싶다!”
하는 분이라면 이 직무에서 큰 보람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파수, 스패로우의 제품 전문가로서 여러분의 첫 커리어를 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