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문화
안녕하세요! 얼마 전 8월 1일에 2차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입사한 인재개발실 이채영입니다. 입사 후 한 달 정도 지난 따끈 따끈한 신입🐣인데요, 한 달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질 수 있는데 저에게는 무척 짧게 느껴진 것 같아요.
아직 생생한 저의 입사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입사 전, 후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생생한 파수&스패로우 생활과 느낀 점들을 공유하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회사 생활하고 있나 궁금하신 분들, 파수& 스패로우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회사 생활 이야기를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특히 더더욱 놓치지 마시길!!!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회사 생활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저의 이야기로 여러분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 시작합니다
<입사 전> 인턴 명함이요??👀
인턴 합격 전화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최종 합격 메일 및 입사 서류 구비 안내 메일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 한 가지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명함 문구 작성’이었답니다. 인턴도 명함이 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라고, 명함에 개인 별 문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두 번 놀랐어요. 그래도 정말 다행히 친절하게 예시 사진과 함께 명함 문구 작성 안내 가이드가 있어서 쉽게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본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문구로 작성하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한글 좌우명을 넣을까, 영어 명언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저희 팀의 특성을 담을 수 있는 문구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 생각나지 않는다면, 저희 회사의 슬로건인 ‘Make IT Easy and Simple’ 문구로 작성되니,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No!)
저의 경우, 직원들의 회사 생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하고 있는 인재개발실로 입사하게 된 만큼 항상 당신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Always be with you’로 정했는데요. 나중에 입사 첫날, 동기들과 명함을 교환하고 보니 다들 회사와 각 팀의 특징이 잘 묻어 나는 문구들로 멋지고 특색 있게 작성 하셨더라구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고객 문의를 담당하는 CS팀 동기는 ’May I help you?’
보안 솔루션 컨설팅을 담당하는 컨설팅 서비스팀 동기는 ‘Check Value Check Security’
회사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팀 동기의 경우 ‘What I do becomes a trend’
이렇듯 처음엔 낯설었던 명함 문구 작성도 마치고 필요한 서류들도 구비하여 메일로 제출하고 나니 입사가 너무 기대되는 거 있죠? 
나중에 선배님들께
“저희 회사는 인턴들도 명함을 주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ﾉ◕ヮ◕)”
라고 여쭈어봤는데요,
너무나 단순하게..
“ 기분도 내고 주위에 뿌리면서
자랑하라구요( ͡~ ͜ʖ ͡°)”
한마디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입사 당일> 두근두근 입사 첫날!📆
떨리는 입사 첫날! 느낀 감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와-정말 세심하다’ 였습니다. A-Z까지 회사 생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데요.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는 정말 기본부터 하나하나 알려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입사 첫날, 첫 교육 자리는 여러분이 회사에 본인을 소개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회사도 여러분들께 소개를 하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지,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회사에 대한 모든 것을 인재개발실에서 친절하게 소개를 해줍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차마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힘든!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서 알려주시는데요, 회사의 직급 체계와 이메일 작성법, 전화 받는 법까지…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부분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답니다! (감동 그 자체-) (그 밖에 세세한 것들은 회사 사용 설명서인 ‘파수 생활백서’ 에 모두 적혀있다는 사실..!)
뿐 만 아니라 회사 생활에 필요한 각종 준비물과 캘린더, 사원증, 명함, 후드집업까지! 입사자 키트로 제공 해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후드집업 진짜 강추!! 사무실에서 입고 있으면 온도가 딱 좋아요 제 2의 교복이랍니다!!!) 사원증을 목에 걸어보며 나도 직장인 다됐다는 기쁨과 소속감이 느껴지면서 열심히 회사 생활 해야겠다는 의지가 마구 생기던 하루였답니다!✨✨
황금 같은 점심시간
!! 점심은 각 팀으로 이동하여 팀원 분들과 인사 나눈 후 함께 먹습니다. 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즐기고 나면, 다시 교육장으로 돌아와 회사 생활에 한 줄기의 빛이 되어줄 동기들과 다함께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요. 어떤 팀 소속인지, MBTI는 뭔지, 술은 잘 마시는지 등등 각자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얼굴을 익힙니다. 이후 인재 개발실에서 준비해주신 간식과 음료를 먹으며 막간 Quiz 타임을 가졌는데요, 퀴즈를 제일 많이 맞추는 팀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답니다! 랜덤으로 조를 나누었는데 저희는 명함 뽑기로 팀을 정했어요ㅎㅎ 퀴즈는 오전 교육 때 배운 회사에 대한 정보들이 정답으로 출제되니 교육을 꼼꼼하게 잘 들으신다면, 상품을 가져가는데 문제 없답니다! (tmi..저희 조는 꼴..찌를…했…😢)
어색하지만 즐거웠던 퀴즈 시간들을 마치고 나면, 어느덧 퇴근 2시간 전!!! 이제 각 팀으로 배정되어 팀원 분들과 다시 한번 인사 나누고 자리를 안내 받습니다. 입사자 키트에서 받은 사무 용품과 업무용으로 지급 받은 노트북을 세팅 후 사내 시스템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고 나면 눈 깜빡 할 사이 퇴근~! 이제 본격적인 회사 생활 START!
파수의 자랑! 체계적인 신입 교육 프로세스🐥
입사 후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교육’ 부분인데요!
자기개발비 지원, 개발자 교육을 비롯한 직무 교육들과 3년차, 6년차, 9년차 교육 등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회사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신입 온보딩 교육이었답니다. 신입 공채인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입사하고 나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 인재개발실에서 준비한 체계적인 신입 온보딩이 진행됩니다.
인턴들은 매주 개인의 Weekly Report를 작성하면서 업무 진행 상황, 배운 점이나 느낀 점에 대해 작성하고 있는데요, 인재개발실에서 모두 읽어보고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업무에 대해 정리 해볼 수 있는 작업이라 최종 발표를 준비 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신입들은 주기적으로 함께 교육을 듣기도 하는데요,예시로 이번 2차 공채 신입들의 교육 프로세스 절차를 가져와 봤습니다. 각 기수마다 절차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지만, 큰 틀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주 다양한 주제로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회사에 녹아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주차 입사자 교육&비즈니스 매너
앞에서 언급한 입사 첫날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2주차 사내 보안교육 및 동기TALK
우리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고, 예방하는데 필수인 교육으로 악성메일 유형과 대처법에 대하여 자세하게 배우는 시간! 끝나고 나면, 아직은 서먹한 동기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대화도 하면서 친해지는 시간도 있다는 사실!!
4주차 인재개발실 실장님과의 면담
한 달 정도 회사 생활하고 나면, 저희 실장님과 면담을 통해 회사 생활은 어떤지, 어려움은 없는지, 최종 PT 준비는 어떻게 할건지.. 면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가벼운 수다 타임 정도이니 너무 긴장은 마시길..!
5주차 프로세스&조직교육
입사 첫날 잠시 겉핥기로 배웠던 우리 회사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공부하고 각 팀별로 어떤 업무들을 맡고 있는지 공유해보는 시간! 입사 첫날은 하나도 모르겠던 내용들이, 회사 생활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이해가 되는 매-직!
7주차 Mindset 교육
어느덧 반 정도 흐른 인턴 생활! 초심을 돌아보고 자신이 그동안 배운 것들을 가지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준들을 고려해 방향성을 설정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8주차 Hero Talk
우리 회사의 자랑이자 유일무이한 제도 Hero! 우리 회사의 인재상 3가지에 맞는 다섯 분의 Hero 중 한 분을 모셔서, 멘토로서 본인의 경험과 조언을 들려주신답니다!
9주차 교육 담당자와의 면담
성큼 다가온 최종 PT 발표! 인턴들을 담당해주시는 인재개발실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하면서 각 주제를 선정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막막하게 느껴졌던 최종 발표에 대한 부담도 조금 덜 수 있다는 사실!
11주차 PT 발표 준비
예전 인턴이셨던 선배님들의 발표 예시도 살펴보고, 발표 방향성에 대하여 가이드 해주는 시간! 최종 PT 발표 리허설도 해보고, 피드백을 받으며 최종 발표를 준비합니다!
13주차 정규직 전환평가
드디어 기다리던 그날! 정규직으로 가기 위한 최종 관문! 그동안 준비했던 부분들을 발휘하여 사장님과 팀원들에게 ‘내가 왜 회사에 필요한 인재인지’ 어필합니다!
(전환 후는 저도 아직 안 해봐서 잘…ㅎㅎ 입사 선배님들께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해보았어요!)
전환 후-1 인사제도 교육
최종 미션까지 잘 마무리 하셨다면, 이젠 진정한 파수&스패로우 인으로서 새로운 첫발을 내딛을 시간!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으로 회사의 일원으로서 생활과 복지 제도와 관련된 교육을 받습니다!
전환 후 -2 CEO Talk
사장님께서 맛있는 거 사주시는 날! CEO와 함께 식사하며 인사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와 생각을 공유해보는 자리입니다. 전혀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니 안심하세요!
이런 프로세스들을 경험해보니 저희 회사는 절대로 인턴이라고 해서 방치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인재개발실 뿐 만 아니라 회사 전체적으로 ‘우리 모두 함께 인재를 잘 키워보자!’ 하는 공동 육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저희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끌어올리고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다는 사실!
마무리..
오늘 제가 들려드린 내용 어떠셨나요? 바빠서 잠시 잊고 있었던 기억들을 더듬으며 글을 써보니 처음 입사했을 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나서 저 역시 기분이 새로웠어요. 아직 한 달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답니다ㅎㅎ 앞으로의 회사 생활도 정말 기대되구요! 아직 정규직이 아닌 인턴에 불과하지만, 부지런히 배우고 역량을 키우면서 목표를 행해 달려 나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최종 발표까지 더 더 열심히 해서 정식으로 파수&스패로우의 동료로써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 이야기를 마쳐볼까 합니다. 아직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으니, 다음에 또 다른 콘텐츠로 찾아뵐게요! 그럼 20000~
파수&스패로우 생활을 함께 하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