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직무
개발 직무에 지원하고 싶은데,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시죠?
지원자들이 궁금한 질문을 바탕으로 선배 개발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파수에 가면 어떤 개발을 하게 되는지, 필요한 경험은 무엇인지 선배님의 경험담을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선배님!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년차 개발자 이해창 입니다.
저는 현재 파수의 클라우드개발팀에서 Fireside라는 업무용 메신저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개발팀은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저희 팀은 “AI”와 “클라우드” 를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수의 온프레미스 제품을 클라우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하고 있어요. 또한 파수가 AI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제품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에 대한 소개를 들으니 파수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현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술 스택은 무엇인지, 개발 직무에 지원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팀, 직무, 제품마다 사용하는 기술 스택이 다양해요.
저는 백엔드 부분은 Spring Boot, 프론트 부분은 React 기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말씀드리면, DB의 경우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적인 SQL 문법을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SQL은 MySQL, MS SQL, Oracle SQL 이렇게 3가지를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추가 Tip😉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스택은 채용 공고 JD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신입(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개발을 하게 되나요?
인턴십 기간동안 수행할 프로젝트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고 팀에 따라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제 인턴십 경험을 위주로 말씀드리면, 먼저 초반에는 프론트엔드 업무를 시작으로 점차 개발 영역을 확대했어요.
처음엔 기본적인 데이터처리 작업(CRUD)을 하면서, 서버의 구조와 상황을 배웠어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고객 지원 채팅에서 관리자를 추가하고 삭제하는 업무였는데, 서버에 데이터를 받고 수정하고 보내는 일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코드를 확인하고, 서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화면에 어떻게 구성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채팅 메시지를 생성하고 보내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개발하고, DB 설계까지 진행하면서 업무 영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인턴십 기간 동안 실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고, 직접 개발도 하는군요. 그렇다면 업무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어떤 개발 경험이 있는지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선배님께선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그 경험이 업무에 적응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입사 전에 여러 개발 영역을 경험했어요. 졸업 작품과 공모전 때는 프론트엔드를 경험했는데, 하다보니 백엔드 직무도 해보고 싶어서 서버 교육도 받았어요. 또 웹게임을 만들어 본 경험도 있습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백엔드3: 프론트엔드7 정도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 가지 영역만 깊이 있게 알고 있는 것 보다, 메인 영역을 하나 정해두고 다른 영역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백엔드 개발 영역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조금이라도 서로의 영역을 알고 있으면, 어떤 구조인지 파악하기도 쉽고 업무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입사 전 여러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진행한 프로젝트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주실 수 있나요?
네, 저는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두 개는 팀 프로젝트였고, 나머지 하나는 개인 프로젝트였습니다.
팀 프로젝트는 “텍스트 키워드 기반 음성 위치 검색”과 “웹 레이싱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팀 프로젝트는 회사 업무에 앞서 꼭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회사 업무 역시 팀 프로젝트니까요.
개인 프로젝트는 “웹 리듬 게임 개발”이 주제였는데요. 마지막 3번째 프로젝트는 앞선 프로젝트 경험으로 배운 기술들을 활용하거나, 이를 발전시켜 진행했습니다.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과 배운 기술들이 연결되니까 지원서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포트폴리오 작성 꿀팁까지 전해주셨네요.😁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신입 지원자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무엇보다 주어진 일에 도전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언젠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와 관련해서 소개하고 싶은 2가지 습관이 있어요.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의 commit log를 보는 것 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출근해서 commit log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어요. commit log를 보면 선배들은 코드를 어떻게 작성했는지 볼 수 있고, 종종 제가 놓친 부분을 수정한 경우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매일 스스로 코드 리뷰를 해보니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팀 프로젝트를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내용을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흐름까지 파악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또 한 가지는 공식 문서를 보는 것입니다.
자료를 검색하다보면 번역본이나 자료를 정리한 블로그 포스팅 같은 것들을 보게 되는데, 읽기 쉬우니까 이 자료만 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러한 자료는 종종 정보가 누락되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자세하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공식 문서를 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런 습관을 미리 가지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