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2월 21일
#직무소개
TW? 테크니컬 라이터? UX 라이터?
신입 지원자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직무인데요, 최근 이미 많은 IT 기업들이 채용하고 있는 직무입니다.
파수의 ‘테크니컬 라이터’ 를 맡고 계신 신민정 수석님에게 테크니컬 라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나아갈 수 있는지 상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테크니컬 라이터(TW)’ 라는 직무가 조금 생소한 거 같아요! TW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TW는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파수 TW는 크게 두 가지의 업무를 맡고 있어요.
제품의 국/영문 매뉴얼 작성과 제품 화면에 표시되는 UI/UX 텍스트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특히 작문, 영어 능력이 중요할 거 같아요. 작문, 영어능력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TW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국문 및 영문 능력이 매우 중요해요.
명확하고 간결하게 글쓰는 능력이 필요하고, 복잡한 기술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또한, 파수에서는 해외 고객들을 위한 영문 작성도 필수인데요.
본인이 작성한 글을 영문으로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 내에 번역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문으로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영문은 읽었을 때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만 번역할 수 있다면 충분해요.
아무래도 통, 번역과를 전공하신 분들은 전공을 살리시는 게 도움이 될거예요!


테크니컬 라이터는 IT/기술과 관련된 지식도 알아야하는데, 전공이 문과여도 괜찮을까요?
어느 정도의 IT/기술 지식이 있어야 하는지 궁금해요!
물론 IT 전공이 아니어도 TW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IT전공이 아닌 언어 전공자였어요.
IT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품과 흐름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풀어낼 수 있는 언어적인 능력입니다.
IT 용어나 제품에 대한 지식은 현업에서 충분히 익힐 수 있으니, 처음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수의 테크니컬 라이터로 입사하게 된다면, 파수에서는 어떤 모습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을까요?
파수에서는 IT, AI, 보안과 같은 트렌디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TW로 성장할 수 있어요.
특히 파수는 성격이 다른 다양한 솔루션을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문서를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적인 사고와 글을 구조화하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어요.
또한, UX라이팅과 TW를 함께 맡고 있기 때문에 경력을 폭 넓게 쌓을 수 있고,
국문과 영문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의 커리어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앞으로 3년동안 파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현재 부서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품이나 업무 방향성을 공유해주세요.
AI 시대에 맞춰, 파수와 저희 TW 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앞으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GenAI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품 매뉴얼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긴 매뉴얼을 읽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 질문-응답형 매뉴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 팀에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분이 오면 좋을까요?
자기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분이요!
저희 제품을 이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본인이 작성한 문서의 완성도를 위해 책임감을 가진 분이면 좋을 거 같아요.
즉 시키는것만 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업무에 욕심이 있는’ 분이라면 파수와 잘 맞으실 거예요.
또한, TW 업무를 하다보면 다양한 피드백을 자주 주고받게 되는데,
이를 지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글을 발전시키는 과정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분이면 더 좋을 거 같아요!